MTB

[스크랩] [2010/09/18 ~ 26] 휘슬러 바이크 파크 원정기

sickman 2010. 10. 7. 09:03

* 말투가 경어에서 반말에다가 비속어까지 있으나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진과 동영상이 있어서 로딩이 오래걸릴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로딩하시면 깨진그림없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이 글을 쓰기전 감사드려야 할분들이 계십니다.

 

밴타나,커세어등을 수입하는 시애틀바이크(http://www.seattlebike.co.kr/) 의 류한웅님(시애틀)
연희동 (구)성산회관 앞에서 유숭MTB 샵을 운영하시는 유승님
분당에 거주하시는 태홍구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강전원님(천안사나이)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부루루님과 밴쿠버자전거모임 (http://cafe.daum.net/vanza)

 

위의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편안하게 휘슬러 원정을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적지않은 원정경비도 스폰해 주고 자전거 분해,정비를 도와주신 유승님,,
무엇보다도 휘슬러 원정 프로젝트를 예약부터 마무리까지 뒤에서 보이지 않게 신경써준
시애틀한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제 친구인 시애틀을 무지 괴롭혔습니다. ㅋㅋ)

 

사실 원정기를 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라이딩 사진도 별로 없거니와 요즘 밤낮을 거꾸로
일하면서 피곤도 했고, 10/10일에는 캐나다 토론토로 한달간 출장을 가기때문에 시간도
없지만 후기를 기다리는(?? 별로 없겠지만)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내년 또는 다음기회에
휘슬러를 가는 사람들이 이글을 참조하리라 믿고 원정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DHmain 분들 말고도 다운힐을 즐기는 또는 앞으로 즐기게 될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고 댓글 한줄이라도 달아주시면
글을 쓴 보람이 있을듯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캐나다라는 머나먼 이국땅으로 다운힐을 하러 간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우리같은 벙어리(영어 라고는 퍽큐, 땡큐 등만 할줄아는 ㅋㅋ)한테는 더욱더 쉽지 않죠,,

 

영어를 못해도 갈수 있습니다.
제가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한테 돈을 거머쥐려는 상대방들이 힘들죠 ㅋㅋㅋ
이런 마음자세로 휘슬러 원정을 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

 

DH1의 사시꼬미님한테 포즈 자전거를 빌려서
2008년 1월 1일 망해암 라이딩을 시작으로 다운힐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나단님과 좋은아빠님의 영향이 컸고 제가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도 환자가 말했듯이 나와 환자에게 다운힐로 인도하신 나단님과 좋은아빠님께 감사드립니다.

 

망해암을 라이딩 할때 천하의 절세 고수들이 망해암을 붕붕 날라다니는데
XC는 조금 탄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운힐은 영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한 다운힐이 정말 미치도록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후지미 바이크 파크 원정도 3번이나 가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후지미 바이크 파크 원정기 (http://cafe.daum.net/aussiemtb/mMt/987  http://cafe.daum.net/DHmania/HCiY/106)
이게 바이시클라이프에 기사도 났었네요 ㅋㅋ (http://cafe.daum.net/DHmania/8nDz/1376)
 
후지미 4박 5일 원정도 같이 다녀온 투덜이, 환자와 아이폰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그래 휘슬러 한번 가보자 다운힐러의 꿈인 휘슬러 바이크 파크,,,
그래서 상의 끝에 바로 라이딩 공지를 올리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딩 공지]  

 

http://cafe.daum.net/DHmania/9Npv/530
2010/05/28(금) [휘슬러] 9/18(토) ~ 9/26(일) 8박 9일

 

내용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ㅋㅋ
------------------------------------------------------------------------------------------
일자 : 9/18(토) ~ 9/26(일) 8박 9일
(월, 금 이틀만 휴가내면 직장인들은 갈수 있어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정했습니다)

 

라이딩 일자 : 비가와도 라이딩 하는 우리들 특성상 5일은 보장합니다
경비 : 비행기 포함해서 3백만원 예상합니다. 남으면 돌려드립니다.
(비행기표만 저렴하면 많이 남습니다.)

 

식사 : 점심을 제외하곤 우리들이 해먹는걸로 계획을 세워 봅니다.
(아,, 점심도 전투식량 사갈수 있습니다.^^)

------------------------------------------------------------------------------------------

 

지금봐도 참 무식하게 공지를 올렸더군요,,

제가 이 공지를 올리기전에 집사람과 부모님 처가집에 얘기도 못했고 허락도 못받은 상태였습니다.
(추석 이라서 더욱더 민감했죠..)

 

더군다나 우리 집사람은 내가 자전거만 탄다고 하면 싫어라 합니다.
당연하죠 애들도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맨날 휴일만 되면 자전거 탄다고 하니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습니까?
다들 가정을 가지신분들은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추석연휴때 8박9일을 캐나다로 자전거 타러 간다고 하면,,,,, ㅠㅠ

하여튼 이래저래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흑흑,,) 간신히 허락을 받을때는 하늘을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어쩔수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러 다니는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42살에 어느 회사에서 저를 뽑지도 않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일이 없으면 노는 팔자인 기구한 프래린서 입니다. ㅠㅠ

 

라이딩 공지를 올릴 당시만 해도 4월 1일부터 놀고 2달째 놀던 때였습니다. ㅠㅠ
11/15 일 되면 계약이 만료되서 또 놀아야 됩니다. 그때 되면 일자리가 있을려나요? ^^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죠 ^^)

계약당시에 9월 추석연휴때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계약을 했죠,, 참 힘듭니다. ㅋㅋ


각설하고,,,

 


[원정 준비]


환자, 투덜이, 나는 비행기표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때이고 여러명의 비행기표는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투덜이 회사 직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아시아나 항공사 다닌다고 해서 그쪽으로 알아봐도 신통치 않고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제가 다니는 야구동호회 회원이 한번 푸른여행사 김태삼사장한테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표가 있다고 해서 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푸른 여행사 (02-752-5800) - 캐나다 전문 여행사 인것 같더군요,,

근데 사장을 안다고 해서 가격이 싸지는것도 아니고 뭐 별반 다른것도 없더군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항공료 가격 비교 싸이트입니다.

http://www.tourcabin.com <-- 저는 이곳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비행기표는 추석연휴기간이라서 성수기에 준해서 받았습니다.
세금 포함해서 160만원짜리가 4장, 150만원짜리 2장 받았습니다.
(초강대국, 환자, 투덜이, 세계정복, 선샤인, 강태혁)

 

비행기표는 인천 <-> 밴쿠버 직항 에어캐나다 입니다.
(아시아나는 직항이 없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가능)


아참 근데 비행기표에 가는 사람들 영문이름을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영문이름이 똑같지 않다면
무조건 탑승 불가입니다. (영어 스페셜 한두자 틀린건 가능하지만 이름이 바뀌는건 절대 절대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표만 10장 확보하고 나중에 인원 모으면 되겠지,, 라는건 있을수 없는 얘기입니다.
이부분을 정확히 아시고 단체 원정 가실때는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권을 진행하게 되면 출발전까지 취소수수료는 약 20만원 정도를 물게 됩니다.
이부분은 참가를 신청했다가 못가는 분 발생시에는 꼭 확인해줘야 하는 문제 입니다.
(세계정복님이 못간다고 해서 20만원을 취소수수료로 지불하였습니다.)

 

참고)
에어캐나다의 경우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도 어느정도 짐에 대한 차지가 붙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항공사에서 허락하는 짐의 양과 무게는,,

22kg 가방 2개를 비행기 수화물로 부칠수가 있습니다.

가방의 가로+세로+높이 의 길이가 158cm 를 초과 할수 없습니다.

 

강태혁 선수가 이 규격에 맞춰서 집어넣을려다가 자전거 보호를 위해서 그냥 자전거 큰 박스에 넣고 갔습니다.

그리고 10kg 가방을 기내로 들고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같은가방도 1개까지 허용이 됩니다.
총 가방 4개를 부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특수품목으로 관리가 됩니다. 자전거라고 발각이 되면 50불(캐나다) 를 지불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항공사에 신고할경우는 32kg 무게가 허락되며 158cm 의 규정도 사라집니다.


자전거 수하물에 대한 내용 http://www.aircanada.co.kr/html/sub_info_dep_mn04_8.asp?gubun=0402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가져간다고 3일전에 항공사에 신고를 했으며
자전거 가방을 거의 32kg 에 맞췄고 나머지 큰가방에는 쌀,김치등의 부식을 넣고 22kg 에 맞췄습니다.


자 이젠 비행기표를 구했습니다.


이젠 밴쿠버 공항에 내려서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휘슬러 까지 어떻게 갈것이며 숙소는 어디로 정하고, 리프트는 어떻게 탈것인가?

 

어떻게?
어떻게?
막막합니다. ㅋㅋㅋ


결론은 시애틀이 영어를 잘하니 부탁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며칠 있다가 시애틀한테 희소식이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숙박과 리프트, 휘슬러 왕복 버스비를 한번에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게 말이죠,,,

만세~~~~

 


휘슬러 숙소입니다.
http://www.whistlerp latinum.com/accommodation/vacation-rentals/snowgoose13.php

 

우리는 운좋게 하루에 144.86 불(캐나다)에 계약을 하였다. 텍스를 포함하면 20불정도가
추가가 된다. 캐나다는 텍스가 무지하게 많이 붙습니다. 꼭 이걸 유념하기 바랍니다.다.

실제 보는 가격과 결제할때의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ㅠㅠ
7일에 1158.42불에 계약했습니다.


* 숙소 현황 *
우리가 숙박한 snowgoose13 은 방이 4개 두명이 잘수 있는 침대가 4개 이며
욕실은 2.5개 이다.
snowgoose13 을 우리는 5명이 숙박을 했는데 너무 크다 ^^
1,2,3층으로 되어있는데 아주 좋았다..

 


개인적인 생각은 인원제한을 두는것 같지만 실제로 인원체크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4명 예약하고 8명이 자도 충분하다.

5명이서 하루에 33불정도씩 7일동안 아주아주 편하게 잘수 있었다.
만약 8명이서 가면 20불이면 잘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대박 아닌가?

 


세탁기, 건조대가 있어서 거의 한벌로 6일을 라이딩 한것 같다. ㅋㅋ
패션쑈 하러 가는것 아니니까 두벌만 가져가도 충분할것 같다.

수저는 있고 젓가락은 없다.

 

인터넷 무료이며, 오븐도 있고 우리나라 콘도 생각하면 된다. 다 있다.. 여자빼고 -_-

밥솥은 조그마한 것을 준비해갔다.
(아주 유용하게 잘 썼다 - 밥해먹을 생각이면 무조건 가져가라)

 

리프트 타는곳까지 약 2km 정도 되는곳..
버스도 무료로 탈수 있고 15분마다 버스가 다닌다.
자전거로 다녀도 5-10분이면 간다. 몸풀고 가기 좋다.

 


* 숙소 예약 방법 *
http://www.whistlerplatinum.com/

이곳에 가서 제일 싼방을 찾아도 되고 자고 싶은 방을 찾아도 된다.

 


아차,,,
TIP)
혼자 갈 경우에는 빌리지에서 약 5km 이상 떨어진 곳에 하루에 20불 하는 방을 구할수 있다.
풍산이 이곳에서 4일을 묵었다..

싸이먼 아저씨네 집이다. (싸이먼 아저씨는 한국인 입니다.)
전화번호 : 070-8624-7570
               604-935-0228  (앞에 001-1 을 누르던지, 00700-1 을 누르던지 하면 된다)
               604-905-9074
          


이곳의 단점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유료 버스(2불)를 이용해야 한다.
장점은 혼자갈경우 20불이면 해결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괜찮게 해결할 방법이 있다.
강전원님(천안사나이)께 전화로 숙소를 부탁하는 방법이다.

전화번호 : 604-966-7004

             : 070-4046-4229

 


자 숙소를 구했다..
그럼, 공항에서 밴쿠버 까지 어떻게 자전거와 짐들을 운반할 것인가?

 

          
* 휘슬러 까지 이동 방법 *
예약한 숙소에 리프트권과 버스까지 예약을 하면 된다.

리프트권은 숙소에 예약을 해서 사나, 현장에가서 직접 사나 요금에는 차이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사는지 모르니 그냥 숙소에 사달라고 하면 다 해준다.
직접가서 사는 방법도 있으니 가장 중요한건 숙소와 교통편 아니겠는가? ㅋㅋ

 


리프트권은 5명이서 세금포함 1170.40불을 결제하였다.
7일중 5일을 이용할수 있는 티켓이다.

234불 이면 5일을 리프트 타고 라이딩 할수 있다는 얘기다.
근데 일일권을 끊으면 세금포함 거의 60불 가까이가 나온다.


우리는 5일권을 끊었는데, 할것도 없고 해서 60불을 주고 하루 더 라이딩 했다.
상황봐서 하루는 관광하자고 했는데, 개뿔,, 라이딩 하루 더 못해서 환장 할뻔했다. ㅋㅋㅋ
6일권이 있는지 모르지만 다음엔 6일동안 휘슬러 안에 있게되면 6일권을 끊어야 겠다. ^^


버스는 숙소에 부탁하는 편이 훨씬싸다. 풍산이 일주일전에 혼자 먼저 다녀올때는
가격이 약 20불 이상이 더 비쌌던것으로 기억된다. 근데 혼자 가면 이방법 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다.

 

밴쿠버공항 -> 휘슬러 빌리지 센터 앞까지 5명이서  249.20불
왕복이면 500불 이다.

 

그런데 문제는 빌리지 센터에서 숙소까지 100m 도 사실 짐을 다니고 다닐수 없다.
내가 천하장사 이만기도 아니고 절대 그렇게 못한다. 허리다쳐서 휘슬러 라이딩 하는거
보고만 올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빌리지 <-> 숙소까지 왕복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되었다. 5명이서 90불 ㅠㅠ

그런데 버스 탈때 자전거 차지가 붙는다. 내 기억으로는 15불 이었던것 같다.
왕복 30불을 더 내야 한다. 5명이면 150불 이다.

 

공항 에서 숙소까지 왕복 교통비가 총 740불 들었다.

만약에 6명이서 가게 되면 890불 가량이 나오게 된다.

참 난감하죠?

 

 

밴 한대에 3명정도의 짐과 사람을 싣을수 있습니다.

이럴경우를 대비해서 휘슬러 까지 왕복으로 밴을 운행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3,6,9 숫자로 이동할경우는 밴을 3명당 1대를 렌탈하면 됩니다.
(밴 한대에 3명정도의 짐과 사람을 싣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걸어보니 왕복 300불 받으시더군요,,

3명이 이동하면 300불에 숙소앞까지 바로, 한국인이니 가는동안 심심하지 않고 좋겠죠?
6명이면 당근 600불 이겠구요,, 이상은 저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이용하려고 전화를 해봤었습니다. 그러나 버스를 이미 예약해서 이용할수가 없었습니다.

 

 

캐스모(캐나다 유학연수를 스스로 준비하는 모임)에 가면 밴쿠버, 토론토 궁금한것 다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kc67 (http://cafe410.daum.net/_c21_/bbs_list?grpid=7rX&fldid=8cAj)

곳에 가면 휘슬러는 아니지만 밴쿠버에 방도 구할수 있고, 픽업하는 기사분들 광고도 많습니다.

만약 2명또는 4명이 가면 그냥 버스로 이동하시는게 좋겠죠?

 

TIP)

시애틀공항에서 휘슬러까지 편도 300불, 왕복 600불에 운전해주시는분도 있습니다.
위에 캐스모 사이트가면 있더군요,, 7인승밴을 이용하면 편도 300불이고
15인승을 이용하면 편도 400불이면 된다고 합니다.

 

짐이 많고 8명이라고 하니까 망설이시면서 짐만 가능하다면 500불에 할수 있다고 하네요.
5~6명정도면 15인승에 가볍게 채울수 있을듯하네요,, 400불이면 가능할듯 하네요,,^^

만약 밴쿠버행 비행기보다 시애틀행 비행기가 저렴하다면 시애틀을 통해서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습니다.


이젠 비행기, 숙소, 리프트, 휘슬러 이동까지 다 끝났습니다.

그러면 뭐가 남나요?

맞습니다. 먹거리 입니다.

 


* 먹거리 *
돈이 많으면 로컬음식 사드셔도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하루 기분 낸다고 저녁 먹고 5명이서 200불 냈습니다. 그것도 15프로 DC 받은건데도 그렇더군요,,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나오더군요)

 

우리처럼 박봉의 월급쟁이들은 약간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굶느냐? 사먹는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먹을수 있느냐?

잘 준비해가면 됩니다.. ㅋㅋㅋ

 

5명 준비했을때의 기준입니다.
1. 쌀 5kg
2. 김치 5kg
3. 라면 20개
4. 김 (알아서)
5. 마른반찬 (환자 부인이 2가지, 우리 부인이 2가지 )
   어묵 볶음, 오징어채 볶음
   소고기 메추리 장조림, 꽈리 멸치 볶음
   반찬 남았습니다. ㅋㅋ
6. 꽁치, 고등어 통조림 6-7개 정도 가져가십시오
  (국 끓일때 육개장 같은거랑 같이 한통씩 넣어 드시면 죽입니다. )
  우린 몇개 안가져가서 무척 아쉽더군요,,
7. 참치 (알아서)
8. 카레, 짜장 (알아서)
9. 국거리용으로 나온 육개장, 북어국 같은거

 

또 여러개 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뭐 다들 알아서 하시겠지만 여기물가보다 2배이상은 비쌉니다.
사갈것은 사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젓가락 가져가세요 ㅋㅋ
밥솥도 가져갔습니다. 조그마한거,,ㅎㅎ

 

아침 저녁은 해먹었구요,,

점심은 일식집이 있더군요,,
가서 몇개 집어먹고 음료수 사면 그냥 7-8불 나옵니다.

 

또는 피자, 햄버거 사드시면 될듯합니다. 그것도 그냥 가볍게 10불 정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0불이 가벼운건가? ㅠㅠ
근데 거기서 있다보면 10불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자,.. 이러면 궁금한게 뭘까요?
총경비 겠죠?

더 해볼께요,, 대충 1인당 경비입니다. 환율 1,150원 계산

 

비행기 : 약 157만원                      (1,570,000원)
자전거 차지 : 갈때 5만원, 올때 50불  (117,500원)
숙소   : 231불                                (255,650원)
리프트 : 5일 234불                         (269,100원)
리프트 : 1일 60불                           ( 69,000원)
휘슬러 이동 : 130불                        (149,500원)
점심비용 : 하루에 5~10불 6일 40불    ( 46,000원)
아침저녁비용 : 한국에서 장본것        (100,000원)
        휘슬러에서 사먹고 해먹은것    ( 50,000원)

합계 : 2,636,750 원 이네요,,, (아,,착실한 초강대국,,, 계산 까지 해주고 ㅋㅋ)


(이상하네 250만원 걷은거 외에 더 낸건 없는데? 아,, 1일권은 자기돈으로 끊어서 제외해야 하고
이것저것 빼면 250만원 정도 드는것 같네요)

 

예상보다 리프트 1일권,이 더 들어갔고 휘슬러 이동경비 추가등으로
예상 경비인 250만원보다 더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근데 실제 이것보다 적게 들어간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는데,,
공동경비는 250만원 정도면 가능할듯 싶습니다.

 

이 경비 내역을 보면서 느낀점은 없으신가요?
비행기 값을 120만원정도에 가면 220만원 정도에 8박 9일동안 총 6일 라이딩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100만원 항공권을 잡으면 200만원이면 가능하겠죠?

 

휴,,

여기까지 준비과정 이었습니다..

사실 이과정이 라이딩하는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휘슬러 다녀오신분들의 사진과 영상은 많이 보았지만
찾아가서 즐기기의 과정은 정리된걸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저 같은 사람들이 생기질 않기를 바라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정리를 해보자 생각해서 머릿속에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올리자 싶어서 올려봅니다.

앞으로 써나가는 라이딩, 체력안배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지루하겠지만 읽어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2010/09/18 - 1일차]

 

3개월 넘게 D-day를 아이폰에 맞춰?던 날이 드디어 시작 되었다.

DH매니아 까페에 장난스럽게 D-100 부터 올렸던 바로 그날인 것이다.. 두둥~~

 

10월에 출장갈 토론토의 시각에 맞춰서 근무하느라 오늘도 아침 6시경에 퇴근을 하였다.

집사람이 꽈리고추와 멸치를 합쳐서 볶음을 하고, 메추리알과 소고기로 장조림을 하였다.
그 두가진 반찬을 가지고 환자를 만나러 출발

환자와 9시에 만나서 굽은다리역 옆의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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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휘슬러 같이 가는 환자, 투덜이, 선샤인, 태혁이 에게 보낸 메일중 일부입니다.
아래처럼 물품을 그대로 사지는 않았습니다. 라면도 몇개 안샀구요 ㅋㅋㅋ

 


과일이나, 채소, 꿀, 달걀, 육류, 유제품, 식물 반입도 금지


==> 마트에서 살 물품 <==

라면 1박스
구운김
3분짜장(카레)
참치캔, 꽁치통조림, 고등어통조림, 깻잎통조림
과자(종류별)
고추장
오징어
쥐포
110V 변환아답타
마른반찬 5-6개 정도(마트에서 구입)
여행용휴지, 물티슈
상비약
세제,수세미
보리차
커피, 각종 차종류, 매실액기스(복통에 좋다고함)


--개인준비 (잔차장비제외)--
수건, 치약, 칫솔, 샴푸, 비누
멀티탭 집에서 가져오면 편할듯
마른반찬 2개정도(가져올수 있으면 가져올것)
여분의 안경(안경쓰는사람)
양말,속옷등 옷  종류
롤 휴지 한개씩
밥솥(강대), 코펠(강대)
돼지본드를 프라스틱조그만병에 넣어서 가져갈것


--- 한국 세관에 문의 결과 -- 
1. 멸치볶음, 마른반찬(쥐포,육포등등) 집에서 음식을 해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진공포장하시어 기내 반입하시지 말고 기탁수화물로 부치시면 됩니다.

2. 마트에서 통조림, 햄, 미역국(포장) 등의 식료품을 가져가도 되는지요?
- 통조림,햄, 미역국도 진공 포장하시어 기내 반입하시지 말고 기탁수화물로 부치세요

3. 김치, 쌀을 가져갈수 있는지요?
- 진공포장하시어 기내 반입하시지 말고 기탁수화물로 부치면 됩니다.

ㅇ 기타 정확한 통관사항에 대해서는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02-733-7790)으로 문의 하시면 친절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문의 결과 ==

===>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누가 똑같은 전화를 오늘 했다더군 (세관에서 전화한듯 ㅋㅋ)
진공포장하면 무조건 통관이라고 함....


진공포장하는 곳을 알아서 진공포장해야 할듯 => 마트, 백화점 가면 할수 있다고 캐나다관광청 언니가 얘기해줌

=============================================================================================


위의 글을 보면 쌀과 김치등도 다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환자와 김치와 집에서 해온 마른반찬등을 진공포장 하기 위해서
가는 당일에 마트에 들른 것입니다.

 

김치 파는곳에 가서 진공포장 얘기를 하니 그분께서 자기가 외국 여행하는 분들 김치 수도 없이 싸줘봤다면서
랩으로 엄청 아주 엄청많이 둘둘 말아서 김치도 포장하고 우리가 가져간 반찬도 포장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간것이 다행이었습니다. 그 랩을 벗겨보니 엄청나서 이 랩으로 먹다남은 음식들을 포장하는데
재 사용 하였습니다. ㅋㅋㅋ

 

결론은 랩으로 칭칭 감아서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김치가 제아무리 부풀어도 24시간 이상은
견디겠더군요 ㅋㅋ

 


마트에서 장을 보니 시간은 어느덧 11를 넘겨서 슬슬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환자의 짐을 내차에 싣고 우리집 앞에 공항버스타는곳에 모든짐을 내려놓고 내 차는 집에다 주차하고
걸어서 공항버스 타는곳에 와보니 불나방님께서 불나방 2 와 같이 우리를 환송하기 위해
와 주었네요 ㅋㅋ  

▼불나방님이 찍어주신 사진 공항버스 기다리는중 (환자, 초강대국)

 

자 이제 공항으로 출발~~

가는 버스 안에서 밤에 잠을 못잔 관계로 쿨쿨~~

 

환자와 태혁, 투덜이는 아이폰 카카오톡으로 계속 채팅,,

이번에 선샤인을 제외한 우리 4명은 아이폰 카카오톡으로 거의 매일 채팅 했음,,
우리의 메신저 카카오톡 만세~~~ (아이폰 유저가 아니신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ㅋㅋ)

 

휘슬러 가서도 아이폰의 맹활약은 계속 됩니다. 쭈욱~~

2시에 모이기로 했으나 1시경에 선샤인을 제외한 4명은 모두 도착하여,,

바로 출국수속,,,

 

짐을 체크하는데 내 잔차가방은 32kg를 초과했고, 부식박스는 22kg 를 초과 ㅠㅠ

하는수 없이 잔차가방에 잡다한것들을 다른 3명의 짐에 옮기고 부식박스에 소주등도 다른곳으로 ㅋㅋ

어찌어찌하여 초과비용은 안내고 통과~

 

그리고 크기를 넘긴 잔차가방들은 세관으로 이동하여 짐 검사하는데 통과,,

그전에 미리 본드를 프라스틱통에 옮겨놓았으며 본드통은 빈통으로 해놓았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제재 없이 통과하여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전에 잔차는 5만원을 내야 한다고 해서 5만원을 옆에 안내카운터에서 계산 하였습니다.)


4명의 짐을 다 부치고 나니 선샤인이 도착,, 혼자서 알아서 다하는 동안
우리들은 맥도날드인지 어딘지 모르지만 거기서 햄버거와 콜라~~
나는 목이 허벌나게 말라서 햄버거는 먹지 않고 콜라 리필만 3번 ㅋㅋㅋ

 

▼선샤인 빼고 먹고 있는 사진 (환자, 강태혁, 투덜이)

 

자 이제 비행기 타러 출국 수속~~

 

나만 착실하게 생겼는지 허리띠 풀르라는 말을 안한다.

선샤인 같이 야쿠자 같이 생긴애는 허리띠 다 풀렀나 보다 ㅋㅋ

어쨌든 통과~~

 

그래서 비행기 탑승게이트로 가려는데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로 내려가니 지하철이 있네?

처음 알았다.. 인천공항내에 게이트가 먼곳은 지하철로 이동하는것을
촌놈처럼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ㅋ

▼공항안에 지하철이?? (강태혁, 투덜이, 환자, 선샤인)

 

 

환자랑 투덜이는 면세점에 미리 주문한 시계도 찾고 어영부영하니
어느새 탑승시각인 4시 45분이 되어간다.

 

긴장된 마음으로 비행기 안에 탑승....

10시간을 넘는 비행시간 동안 밥을 두번 줄때 외에는 계속 잠을 잤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환자, 투덜이)

 

태혁이와 선샤인은 잠도 못자고 서로 얼굴만 쳐다 봤다는데
나는 전날 잠을 못자서 그런지 정말 단잠을 잤다.
10시간 껌이네? ㅋㅋㅋ

 

비행기에서 내리니 시간은 현지시각으로 토요일 11시경.. 아직도 토요일?  ㅋㅋ

휘슬러행 버스는 1시니까 시간은 충분했다..

 

나갈때 짐 검사를 심하게 할줄 알았는데 그냥 뭐 보지도 않는것 같다.
그냥 밀고 나가면서 끝나버렸다.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가? 내가 착해보여서 그런가? ㅋㅋ

 

휘슬러 버스 타기전 시간이 남아서 한국에서 가져온 4개의 신상 트로이리 목보호대를
태혁이의 강의로 한개한개 조립을 해서 목에 맞추고 조이다 보니 버스 시간이 다 되어간다.

목보호대는 휘슬러에서는 무조건 해야할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이번 휘슬러 원정에 목보호대 사서간건 정말 잘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휘슬러 버스 탑승장 (문 나와서 왼편에 바로 있음)

 

▼세관통과후 공항 나가기전 우측에 버스 티켓 끊는곳

 

▼휘슬러 버스 (퍼시픽 코치 라인)  

 

▼목보호대 조립중 (초강대국, 강태혁, 투덜이, 환자)

 

 

커다란 아주 커다란 휘슬러행 버스의 짐칸에 짐을 싣고, 우리들은 아무런 말도 없이 항상 까불이들만
앉는다는 맨 뒷좌석으로 향한다. ㅋㅋㅋ

 

버스는 출발하고 버스아저씨는 계속 뭐라 방송을 하면서 버스를 운행한다. 1시간 반이면 갈 거리를
버스 아저씨는 이곳저곳 설명하면서 약 3시간동안을 운전해서 가신다. ㅋㅋ

가면서 본 밴쿠버의 집들과 다운타운은 외국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가 밴쿠버인지 싱가폴인지 잘 모르지만 외국인 것은 틀림없다는,,,,,,

 

비행기에서 그렇게 잤는데도 또 잠이 온다. 휘슬러 가는길을 눈속에 넣으려는데 도저히 졸려서 안되겠다.
결론은 5명 모두 1시간 이상을 버티며 버스안에서 사진도 찍고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어느새 쿨쿨~~ ㅋㅋ

▼휘슬러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창밖의 밴쿠버 시내 풍경

 

 

 


버스가 휘슬러 빌리지 중앙에 우리를 내려준다.
짐을 꺼내는데 어느 뚱뚱한 여자(캘리)가 우리짐을 자기차에 싣는다.

공항에서 휘슬러 빌리지, 빌리지 에서 숙속까지 요금을 따로 낸 이유가 있었다.

 

캘리랑 손짓 발짓 해가며 빌리지 체크인하는데로 갔고 거기서 내카드로 천불을 디파짓으로 가승인을 했는데

아직도 결제가 안떨어지고 있다.청소비라던지 뭐 그런거 요금 나와야 하는데 아직 결제 안떨어짐..
이거 나중에 천불 그대로 때리는거 아닌지 걱정이 된다.
이부분이 아직까지 해결이 안되고 있다 ㅠㅠ (시애틀 도와줘~~)

 

캘리가 상당히 답답해 한다. 하지만 난 답답할게 없었다. 돈 내는 놈은 나니깐 말이다. ㅋㅋ
하여튼 캘리의 도움으로 체크인하고 숙소까지 잘 안내받았다.


캘리가 우리의 보금자리 snowgoose13 으로 안내를 한다. 집을 보는 순간,,,WOW~~
한마디로 굿이었다..

 

1,2,3층짜리 집에 20명이 MT와도 즐겁게 놀수 있는 크기였다..
5명이 자기에는 너무 컸다.. 우여곡절끝에 방이 바뀌었는데 우리한테는 행운이었다. ㅋㅋ

벙어리 5명이 한국에서 캐나다 휘슬러의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우린 해냈다~~~~

 

▼숙소 내,외부

 

 

 

 

4명은 분주히 자전거 조립에 바쁘다.
난?  잘하지도 못하니 일단 밥이나 하자 ㅋㅋ

▼조립중

▼밥하고 식사준비중 

 

한국에서 가져온 밑반찬, 김치등의 랩을 푸르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30분정도 걸렸다 ㅠㅠ
하지만 그 랩으로 나중에 냉장고에 넣을때 용이하게 썼으니 뭐 괜찮다..

포기김치도 썰어서 냉장고에 넣고 가져온 반찬들 다 냉장고에 넣고
밥을 하고 고등어 통조림에 육개장 넣고 국을 해 놓고 보니,,

4명은 모두 자전거 조립 끝,, 태혁이가 내꺼 까지 조립 끝 ㅋㅋㅋ 태혁아 땡큐~~

 

맛있게 첫날의 저녁식사를 사내 다섯놈이 수다를 떨면서 냠냠,,
난 참이슬 큰거 한개 까고 쇼파에서 뻗어버림,, ㅋㅋ

이렇게 2일인지 1일인지 모를 참으로 긴 1일차가 지나갑니다...

 

 

[2010/09/19 - 2일차]

 

자도 자도 끝이없이 잠이 오는군요~~

 

쇼파에서 일어나 보니 아직도 한밤중,,, 베란다에 나가보니 비가 주르륵 주르륵,,,

작년에 일본 후지미 파노라마 리조트 원정 갔을때가 생각나는,,, 이런걸 데쟈뷰라고 하나? 흑흑,,

 

괴로운 마음에 내 침대로 가서 다시 쿨쿨~~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해먹고, 날씨를 보니 계속 비가 주룩주룩,,

5명중에 라이딩 하고 싶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듯 ㅋㅋㅋ
(왜냐하면 5일권을 끊었기 때문에  6일 휘슬러에 있는 날중에서 하루는 쉬는날로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라이딩을 해야한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
왜? 내일도 비, 모레도 비, 글피도 비 소식을  브리티시 콜럼비아(휘슬러가 있는 주의 이름)
날씨 아이폰 어플로 확인을 했기 때문이다.

 

작년 후지미 라이딩도 이랬었다. 그 멤버 3명 그대로 있다. 환자,투덜이, 나 ㅠㅠ

투덜이가 잠시 반항을 했지만 백기를 들고 라이딩 준비,,,


위아래 비옷을 준비한 관계로 휘슬러 원정중 가장많이 입었던 비옷, 원정만 가면 입는 그 비옷 ㅠㅠ

 

상체가드를 입고 목보호대를 하니 영,, 이상하고 어색해서 도저히 상체가드를 못할것 같아서
상체가드 빼고 라이딩 하기로 결정,,,

 

이 결정중에 상체가드를 할것이냐? 목보호대를 할것이냐를 놓고 많은 얘기가 오갔는데,,
목보호대를 하면 쇄골을 보호할수 있지만 상체보호대를 하면 쇄골은 부러진다는 말도 있었지만,,

 

제일 확실한 나의 한마디...

 

" 목보호대만 하면 그냥 어디 한개 부러지지만
상체보호대만 하면 평생 침흘릴수 있으니 나는 목보호대 하련다,,, ㅋㅋㅋ"

 

(그래도 혹시 불안하니 다음부터는 상체가드 뒤 등딱지쪽을 도려내서 목보호대랑 일치되게 만들어야 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휘슬러 코스 같은곳은 목보호대는 필수 인것 같다..

공중에 붕붕 나르는 코스가 많아서 머리부터 떨어지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토는 달지말고 화장실에서 토를... ㅋㅋ)

 

환자랑 투덜이는 그냥 첫날이니 코스만 파악하고 아주 아주 천천히 탈거니까 그냥 목보호대, 상체보호대 안하겠다고
아무것도 안입고 갔다.
이게 우리의 패착이었다... ㅠㅠ

 

5명이 가서 예약된 서류를 보여주면서 표를 끊으러 갔더니,
6장의 5일권 패스를 주는것이다. 우리는 벙어리라서,, 그냥 오~예~ 하면서
이걸 팔아먹어야지 그런생각만 했다.. ( 세상에 공짜 없는줄 알면서 왜 그랬는지 ㅋㅋ - 다음날 탁대장님네 표가 한장 묻어왔음 ㅠㅠ)

▼리프트티켓 발권 창구 앞

 

 

투덜이가 강전원(천안사나이)님과 통화를 하여 10시에 티켓 끊는곳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보무도 당당하게 10시경에 우리 앞으로 나타난 강.전.원 ㅋㅋ

 ▼강전원, 방송인터뷰하는 양반, 풍산  (풍산이 9월초에 다녀온사진중 발췌)

 

우린 강전원님과 인사를 하고 휘슬러 첫 라이딩의 설레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대는 가슴을 안고
리프트 타는곳으로 갔다. 지산과는 다르게 자전거 3대를 거치할수 있는 리프트가 먼저 오고

그다음에 사람이 앉을수가 있다. 3대를 거치하고 옆으로 한대 더 걸면 4대도 거치할수 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리프트 끝,, 동영상에서 많이 보던 그곳이다..

비가 안내리기 시작한다..

헬맷을 쓰고 고글을 걸고 라이딩 자세를 잡고 강전원님(이하 전원)을 따라간다.

씨파.. 평지를 가다가 업힐이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간다.

 

Crank it up 이라는 코스를 제일 먼저 타겠다고 한다.

시작이다.... 전원이를 필두로 태혁이 투덜이 환자 나 선샤인 이런순으로 라이딩을 시작...

 

Crank it up 은 시작하자마자 뱅크를 두번 돌고 점프가 두번 나오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계속 점프가 나온다. 이걸 점프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밑에서 올라가면서 붕 떴다가 아래로 내려가고 한다.

 

립점프라고 하나? 하여튼 계속 점프가 나온다. 아 재밌다.. 근데 원하는데로 떨어지지를 못하고
앞이 안보여 무서워 브레이크를 잡게 된다. 그래도 재밌다. 옆에 판데기 같은게 서있기도 한데,,

거기도 옆으로 가보고 깔짝깔짝 대며 따라간다. 중간중간에 전원이가 계속 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자주보던 1단 2단 3단 4단 드롭대가 있다.

태혁이는 첫방에 그냥 4단 드롭대를 뛰어내린다.... 우린 옆길로...부럽다.. ㅠㅠ

▼4단 드롭대 태혁이 동영상

 

 

Crank it up 정말 재밌다.. 뒤에서 따라가다 보면 앞선 4명의 라이더가 뽕뿅 뛰어오르는게 보인다.
한사람 뛰고 내려갈때 두번째 사람 올라오고 3번째 4번째 계속 뛰는모습이 눈에 잡힌다.

캥거루가 된 기분이다.. 재밌다..ㅋㅋ 리프트 앞까지 내려와서는 서로 재밌다고 아우성이다. ㅋㅋ

 

전원이가 이번에는 곤도라로 가자고 한다. 곤도라가 후지미 처럼 마주보게 되어있는것이 아니라
둥그렇게 되어있어서 자전거 싣기도 골치아프다. 3명 타서 앉으려고 했는데 삑사리가 나서
2명씩 타고 오르게 되었다. 중간에 내리면 Crank it up을 비롯한 A, B 라인등의 코스를 탈수 있는곳에
내릴수가 있지만 우린 끝까지 갔다.

▼곤도라 싣고 내리기 어려다. 동영상

 

 

그곳에 내려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휘슬러에 온 기분을 만끽했다..

너무 좋았다...

▼곤도라 정상 ( peak2peak )

 

 

 ▼선샤인, 투덜이, 초강대국, 환자, 강태혁

 ▼초강대국, mtbrider, 강태혁, 부루루, 환자, 강전원 (4일차 라이딩때 밴자회에서 mtbrider님, 부루루님 합류)

 

전원이를 선두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정상에 올라오면 딱 한가지코스를 타고 어느정도 밑에 부분까지 내려가야 한다.
근데 그게 더럽게 재미없다.. 그 코스 이름은 Una-Moss..

 

이코스를 지나야지만 다른 수많은 코스를 라이딩 할수 있다.

25분가량을 곤도라를 타고 가서 Una-moss 를 라이딩하는건 싫다..
하지만 이후로 시작되는 수많은 코스를 가기위해서는  Una-moss를 갈수밖에 없다.. ㅋㅋㅋ

 

넓은 스키 슬로프를 쏘고 내려오면, 드디어 입맛에 맞는 코스를 갈수가 있다.

우린 첫날에는 4개의코스(그린, 블루, 블랙, 더블 블랙으로 )중에서 그린,블루 코스 위주로 내려가기로 했다.

Blue Velvet 을 시작으로 라이딩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휘슬러를 우린 밥솥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긴 다운힐러의 천국이었다 ㅋㅋ

 

Blue Velvet 을 거쳐 표지판이 한두개가 아니다. No Joke, Freight Train, Side Track, Duffman, Duff 등등의
코스를 골라가며 내려오는데 대체 어디로 내려온지를 모르겠다 ㅠㅠ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Freight Train 코스가 참으로 재미있었다는 생각 밖에는 ㅋㅋ

▼Freight Train 중간에 있는 콘테이너 박스 올라가기. 동영상 

 

 

드뎌 리프트가 내리는곳에서도 탈수 있는 곳까지 왔다.
그곳에서는 A-Line, B-Line, Crank it up, Fantastic, Ninja Cugur, Dirt Merchant 등등 여러개의 코스를
골라탈수가 있다.

그중에 우리는 전원이를 따라서 Dirt Merchant 초입으로 향하였다.

 

Dirt Merchant 초입은 나무로 만들어진 기물을 타고 내려가다가 약간의 Drop 이 있는 곳이다.
전원이가 "형님들,, 여기는 약간 빠르게 내려가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위험합니다. " 라고 얘기를 하였다.

투덜이는 못들은 모양이다....


전원이가 나무기물 타고 내려가면서 슈욱, 태혁이가 슈욱,, 환자가 내려가면서 약간 움찔,,

 

나는 이때 약간 불안함을 감지했다. 느낌이 이상했는데, 투덜이가 내려가는데 Drop 부분에서 속도가
줄어든다. 어 머리가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머리부터 한바퀴 돌면서 잔차와 분리되고
오른쪽 나무에 팔이 부딪친듯 하다.

뒤에서 볼때는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듯이 선명했다. 속도가 너무 느렸다. 조금만 빨랐으면
드랍밑에 돌이 있었는데 그돌에 앞바퀴가 꽂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크게 속도 나다가 엎어진게 아니니 다치지는 않았을것이라고 믿고 가보니 입에서 피도 나고 있었고
몸을 움직일수가 없다고 한다. 이빨도 흔들리는것 같다고 하고, 팔을 못움직이겠다고 한다.

로컬 라이더들이 슝슝 지나가길래 "Stop Help me, Call Patrol~~" 을 졸라 외쳤지만,
즐겁다고 소리치며 슝슝 달려가는 로컬 놈들,,, 

 

앞에간 전원, 태혁, 환자의 소식이 없어 내가 내려가서 부르러 갔더니, 로컬 애들이 전원이한테
사람 쓰러져 있다고 얘기했나보다 전원, 태혁이가 올라오길래 투덜이 다친걸 얘기했고,

 

나랑 환자는 그곳에서 잔차랑 기다렸다.

환자한테 투덜이 넘어진곳을 얘기하니 드랍이 있었냐고 반문한다. Dirt Merchant 시작부분이
속도가 빠르면 드랍이 있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아무것도 아닌데, 코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기서
브레이크 잡으면 무조건 대박이다. 다음날 그곳을 보니 오른쪽 나무가 반질반질 하다.
사람들이 거기서 많이 다쳤다는 얘기다.

 

그와중에도 환자와 나는 전원,태혁,선샤인을 기다리면서 코스 죽인다고 수다 떨고 있었다. (투덜아 미안하다. ㅠㅠ)

 

위에서의 상황수습을 얘기들었는데, 전원이가 패트롤을 불러서 패트롤이 차를 끌고 와서 투덜이를 빌리지내에 있는
병원에 싣고 갔다고 한다.

래서 전원,태혁,환자,나,선샤인은 밑에 까지 라이딩해서 내려와서 병원으로 향했다.

참, 우울했다.... 3개월 이상을 나랑 환자랑 투덜이랑 셋이서 엄청 준비하지 않았던가...
근데 단 두방째 만에 게임 오버가 되어버렸으니,,

 

병원에 갔더니 여권이 없으면 진찰도 못받는다고 하더라,,, 나쁜놈들,,

우리나라 같으면 환자를 치료먼저 할텐데 어이 상실,,,
선샤인이 여권을 패트롤 차를 이용해 숙소에서 가져왔고

그이후에 진료 시작 (의사 보는데만 1,000불 --- 허걱 )

의사 소견의로는 전신마취를 하고 뼈를 일단 맞춰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라이딩을 계속 하기로 하고 5시에 라이딩 종료후 오기로 한다.

 

전원이는 오후 근무라 일하러 갔고, 병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실 우리가 있을 필요도 없었다.
전신마취 하고 5시넘어 깨니까 그때 가기로 하고 왔다.


선샤인은 오늘은 접는다고 숙소로 갔고,

태혁, 환자, 나는 햄버거 한개 사먹고, 라이딩을 계속 했다.
Crank it up, A-Line, B-Line 을 계속 탄듯 하다.

 

코스에 대한 설명은 이해하기 힘들듯 하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자..

 

투덜이에겐 미안했지만 나름 즐거운 라이딩을 끝내고, 병원에 갔는데,,
병원측에서 영어잘하는 사람을 불러 달라고 해서,
전원이는 일하러 가고 없었다.. 하지만 모든일은 다 잘될거라고 믿는 우리들 아닌가?

 

오늘은 DHmania 2차원정대가 오는날 ㅋㅋ
탁대장님,낙하산님, 영어 잘하는 고은희씨 ㅋㅋ

 

은희씨가 숙소로 와있을거라고 판단한 나는 은희씨를 병원으로 데려와서
병원비 2,300불 지불하고 주의할점 얘기듣고, 약국가서 약사먹고

투덜이, 태혁이, 환자랑 나는 숙소로 돌아왔다..

투덜이 얼굴이 어둡다.. ( 누군들 어둡지 않겠는가,,?)

 

여기 오는 도중에도 다쳐도 마지막날 다치자고 한 우리들 아니던가..
뼈야 부러지면 다시붙는거지만 언제올줄 모르는 휘슬러에서 라이딩을 못한게 너무 억울한 모양이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

죽은자식 부랄만지기다..
그냥 밝게 웃을수 밖에,, 우리들은 그냥 밝게 웃기로 했다...ㅋㅋㅋ
운다고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아오시는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다시 즐거운 상태로 돌아왔다 ㅋㅋㅋ

낙하산님, 탁대장님, 고은희씨는 숙소가 우리랑 멀리떨어져서 2차원정대원들의 소식을 많이 못전함을 이해해 달라 ㅋㅋㅋ


이렇게 2일차도 지나간다...

 


[2010/09/20 - 3일차]

 

벌써 집떠난지 3일째다...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개인듯 하다.. 어제부터 계속 비가 오다가 해가 뜨다가 휘슬러 날씨는 변덕이다..^^

환자는 오늘은 목보호대를 한다. 선샤인도 한다. ㅋㅋ


리프트 티켓 파는곳에서 전원이, 낙하산님, 탁대장님, 고은희씨와 합류하여
벌떼 라이딩 시작 ㅋㅋ

▼벌떼 라이딩 사진들 (강태혁, 초강대국, 낙하산, 환자, 탁도리, 고은희,,,,, 로컬라이더 ㅋㅋ)

▼초강대국, 환자

▼2010-2011 시즌 첫눈을 맞으면서 (아래는 해가 쨍, 위에는 눈 )  

 

▼환자

▼강태혁 

▼초강대국

 

▼낙하산님 

 

 선샤인

▼Bue Velvet 내려오는 중 

▼고은희, 강태혁

 

 

 

 

아참 이때부터 "Hot Burn " 이라는 전원이가 빵을 만드는 곳이 우리의 주무대가 되기 시작한다.
아침에 만날때도 핫번,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모일때도 핫번, 점심 먹고 와서도 핫번, 라이딩 다 끝나고 모이는곳도 핫번
핫번에서 핫초코며, 커피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국인들이여 핫번에서 핫쵸코를 먹어보시라,, 그맛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 ㅋㅋ"
전원이 여자친구인 수미씨가 여기서 알바를 하는데 너무 맛있는 핫초코와 커피를 만들어 낸다 ㅋㅋ 강추~~

▼핫번 관련 사진들 (핫번 바깥 테이블, 환자) 

▼핫번 바깥 테이블 선샤인 

▼핫번 맞은편 (탁도리, 고은희, 낙하산) 

▼핫번 맞은편 (고은희) 

 

▼핫번 맞은편 (환자, 초강대국, 강태혁, 낙하산, 고은희, 탁도리)

 

 

▼핫번 내부 (선샤인)

▼핫번의 핫초쿄 

▼핫번 간판 (강태혁) 

▼핫번 내부 (환자, 강태혁) 


낙하산님은 Crank it up 에서 점프가 안된다면서 어떻게 하냐고 나한테 물어보시는데, 나도 모르는데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었다
"그냥 내려갈때 눌러주시면서 올라올때 터트려 주세요~~",, ㅠㅠ 나도 안되는데 낙하산님한테 얘기하니,,,

낙하산님 왈~~ "난 Crank it up 만 탈래,,," (숙소에 들어가실때까지 10회 이상을 Crank it up만 타셨다는 전설이 ㅋㅋㅋ)

 

오후에 장원이가 3차로 합류하게 된다. 탁대장과 은희씨는 장원이 데리로 가고 우리들은 계속 쉴새 없이 아랫부분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가 되니 어두워지면서 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날씨 개떡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리프트 가동안하고 오늘 문닫는다고 한다.

뭐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핫번으로 가서 차한잔하고 저녁에 씻고 핫번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투덜이, 선샤인, 태혁, 환자, 나 이렇게 다섯명은
비가 참 지랄맞게 많이도 안오면서 찔끔찔끔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핫번으로 가기위해 정류장으로 향한다.

▼버스정류장

 


핫번에 다모였다. ㅋㅋ
낙하산님, 탁대장님, 고은희씨, 장원, 태혁, 선샤인, 투덜이, 환자, 전원이, 나(강대)
10명이 빌리지내를 어슬렁 거린다. ㅋㅋ

전원이 소개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며 즐거운 저녁을 먹는다.
계산하는데 300불 이상이 나왔다.. 그냥 파스타 먹고 몇개 안먹었는데 ㅠㅠ

▼다함께 저녁 외식

 

 

▼단체사진 (탁도리,투덜이,선샤인,초강대국,강전원,강태혁,환자,장원,낙하산,고은희)

 

 

 

 

  

장원이가 쏘기로 한거 같은데, 쌩까는군 ㅋㅋㅋㅋ

집에와서 쇼파에서 놀다가 또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일,,,

 


[2010/09/21 - 4일차]

 

우리끼리의 룰이 있었다... 아침과 저녁 설겆이를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다..
벌써 4일차인데 태혁이만 자주 걸린다. 안쓰럽다 ㅋㅋㅋ

설겆이가 많거나 아니면 쉬고 싶은날 등,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태혁이나 환자가 걸린다 ㅋㅋ
선샤인은 잘도 피해간다...... ㅋㅋㅋ

 

날이 맑다...
투덜이도 웃음을 찾은것 같다. 농담도 받아준다.. (설겆이 안해서 좋겠다는 농담 같은거 ㅋㅋㅋ)

오늘 라이딩은 행복할것 같다.....
계속 안되던 립점프도 잘될것만 같았다...

난 첫날 둘째날 이미 4단 점프대도 뛰지 않았던가?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않은가,,,
마누라 손잡기가 어려웠지 그다음은 쉽지 않았던가? ㅋㅋㅋㅋ

그래 해보자,, 오늘은 라이딩 3일차다.. 즐겁게 라이딩 하자,,,


아침에 우리끼리 작전을 짠것이 있는데, 오늘은 몸을 쉬는 차원에서 전 코스 탐사라이딩 개념으로 하자 라고
작전을 짰고 코스맵을 보면서 이곳 저곳을 라이딩 하기로 이미 계획을 해놓고 왔다..

 

어찌 어찌 하여 모두들 흩어지고 태혁이, 환자, 나 셋이서 아침에 맵에 그린대로 계속 라이딩,,,
태혁이는 라이딩 3일째인데 코스를 다 알아버렸다.. 대단한놈 ㅋㅋ
계속 쉴때마다 맵을 보더니 통째로 외워버린듯 ,,,,

 

탐사라이딩이라는 취지 하에 Joy Ride 를 공략하기로 한다... 한마디로 좃까 라이딩이다.. 흑,,,

어제 내렸던 비에 나무기물들은 미끄럽기 그지없고 steep 한곳도 많고, 태혁이 따라간 대구의 앞산보다는 못하지만
그런곳이 었다. 제기랄,, 너무 힘들다.. 이 맑은날에 환자와 나는 땀을 졸라리 쏟았다..

 

태혁이는 잘도 점프하고 잘도 내려간다. 우린 다 끌었다 흑흑,,,

잊지 않으리라 조이 라이드 ㅠㅠ


어김없이 점심시간에는 핫번에 다들 모였다.
그리고 자주가는 일식집으로 가서 5-6불 정도의 음식과 음료수를 사서 먹고
다시 핫번에 모여서 라이딩 하러 간다...

 

나랑 환자, 태혁이 3명이서 라이딩을 같이 하게 되었고, 낙하산님 은희씨, 선샤인이랑 같이 하게 되었고
탁대장님과 장원이 둘이서 라이딩 하게 되었다..
오늘 탁대장님은 밑에 코스를 다 섭렵했나 보다...ㅋㅋ 장원이 힘들다고 도망칠정도로 ㅋㅋㅋ


라이딩 3일째라 그런가? 날도 좋아서 그런가? 엄청 재밌는 하루가 지나갔다.. ㅋㅋ

핫번에 모여서 숙소가 다른 두팀은 빠이빠이하고 헤어졌다...


전원이가 다친 투덜이를 위해서 스테이크를 해준다고 마트가서 장을 봐왔다...

훌륭한 요리를 하는동안, 태혁이는 전원이의 자전거 뒷바퀴를 새거로 교체해주었다.
태혁이 말로는 타이어 교체 하는데 진짜 힘들었다고 한다..

 

스테이크 요리가 거의 예술이었다... 환상이었다..

스테이크를 먹는데 소주가 빠질수가 없었다...
전원이와 나만 술을 먹었다. 다들 술을 못먹으니 어쩔수 없었다... ㅋㅋ

 

우리들이 전원이를 훌륭한 요리사라고 칭찬을 하자
전원이 왈~ "원숭이도 3년 가르치면 다 해요~" 라고 말할줄 아는 진짜 멋진 천안사나이다..

 

가져온 소주를 다 마셔버렸다.. 더이상 없다..
상당히 빠른속도로 달려~~ 달려~ 를 외치다가...

▼전원이가 해준 스테이크

 

 

 

 

 

눈을 떠보니 쇼파밑,,, ㅠㅠ

 

나중에 들어보니 야 여기서 먹지말고 쇼파에 가서 앉아서 먹자고 하더니,
3초만에 잠들었다고 한다. ㅋㅋㅋ

이렇게 휘슬러 4일차가 지나간다...

 


[2010/09/22 - 5일차]

 

일어나니 쇼파 밑 바닥,,,

1층으로 내려가 내방가서 다시 취침,,,

그러고 보니 오늘이 추석이구나,,

아이폰에 있는 스카이프로 집에다가 전화,,ㅋㅋ 아주 유용하다 스카이프 1분에 100원도 안든다..
로밍하면 1분에 2천원,,, 진짜 도둑놈들이다... 우린 도둑질 안당하기위해 철저하게 스카이프를 이용한다..
멋진 놈들 ㅋㅋㅋ

 

라이딩이 벌써 4일차이다..

점프의 충격으로 허리도 아프고 팔목 발목 다 아프다..

오늘 쉬면 딱 좋은 날인데,,, 날이 워낙에 좋다.. 도대체가 쉴수가 없는 날이다.. 굿데이다 ㅋㅋ
밴쿠버에서 http://cafe.daum.net/vanza 회원님들이 오신다고 한다..

우리들의 만남장소인 핫번에서 만나기로 했다.. ㅋㅋ

동영상 초입에 보면 우리가 앉아있다가 밴자 일행들을 만나는 순간이 나온다 ㅋㅋ

날도 좋고, 밴쿠버 한인들 3분(mtbrider님, 부루루님, 박선생님)을 만나서 좋고, 모든게 다좋다..

 

이제 몇명인가? 세어보자..
낙하산님, 탁대장님, 장원, 고은희씨, 태혁, 환자, 선샤인, mtbrider님, 부루루님, 박선생님, 강대
우후~~ 11명이다...

몸풀기로 B-LINE 부터 달리기 시작~~
모두들 바닥이 쫙쫙달라붙어서 좋고 물이 없어서 좋고 다 좋다고 난리가 났다 ㅎㅎ

 

선샤인은 필받아서 엄청 나르다가 엉덩이로 착지했다고 한다.. 야구빳다로 백대 맞은 기분이란다.. ㅋㅋ
안스러워야 하는데 왜이리도 웃긴지 ㅋㅋㅋㅋ 먼저 집에 들어가 버렸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지나갔다..

 

근데 난 우울했다.. 잘되던 점프가 계속 삑사리나고 계속 이상하게 날라간다..
붕 나를때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이상하게 무섭고 착지도 안되고 어쨌든 우울했다 ㅠㅠ
빵꾸도 나고 이상한 하루였다... (부루루님 튜브 감사합니다.)

 

밴쿠버 에서 오셨다고 전원이가 음식 대접을 한다고 우리 숙소로 다 모이기로 했다..

 

전원이가 음식 솜씨를 또 발휘한다.. 월남쌈~~~

▼전원이가 해준 월남쌈

 

오~ 맛도 예술,,, 분위기도 좋고,, 뭐든게 다 좋다...

밴자 회원들과 맥주도 마시며 쌈도 싸먹으며 아주 아주 즐거운 추석을 보내게 된다..

 

10시가 넘어서 마무리를 하고 배웅을 하면서,,,
홀로이 하늘을 바라보는데.................... 그냥 바라봤다... (꼭 이장면에서는 생각이 나아하나? ㅋㅋㅋ)

오늘은 꼭,,, 침대에서 잠을 청하리라 생각하고 바로 가서 잠들어 버렸다.. ㅋㅋ


아참,,, 세탁기와 건조기기 있어서,, 매일매일 라이딩한 옷을 바로 다음날 입을수 있어서,,
거의 한벌로 라이딩 한듯하다. ㅋㅋ

 

다른분들도 세탁기 건조기가 있다고 되어있으면 절대 옷을 많이 가져오지 말아주시기를 바란다.
가방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봐야,, 어깨만 아프고 마음만 아프다..다 입고 가지도 못하기때문에 ^^

휘슬러 5일차이자 추석은 이렇게 지나간다..

 


[2010/09/23 - 6일차]

 

라이딩은 5일차이다..

어제 그제 날이 무자게 좋다고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몸이 말을 안듣는것 같다..

 

난 핫번도 안들리고 바로 홀로 라이딩을 했다.. B-라인을 탔다..
아 타기 싫었다...

후지미의 악몽이 떠올랐다.. 약간만 울퉁불퉁한 구간만 지나가면 팔이 이겨내지를 못한다..
4일간의 라이딩으로 데미지가 쌓였나 보다. 3일 라이딩하고 4일차는 쉬었어야 했는데,,

날이 워낙 좋다고 쉬지 않았더니,, 몸에서 받아내지를 못한다.. ㅠㅠ

 

다시 환자,태혁,선샤인과 라이딩을 시작했다...

힌번타고 선샤인은 엉덩이의 충격으로 라이딩을 이젠 완전히 접겠다고 혼자 빌리지 산책한다고 선언한다 ㅋㅋㅋ
자기도 탈만큼 탔다고,, 태어나서 자전거만 4일내리 탄적 없다고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렇다..
나나 환자, 태혁이, 탁대장, 낙하산님, 장원 등은 후지미에서 강력한 스피드를 이겨내며 4일 연짱 라이딩 해보지 않았던가?
그냥 사람들과 휩쓸려서 휘슬러 와서 대충 탈거면 안오느니만 못하다는게 여기 온 사람들 대부분의 의견이라 할수 있겠다..

오기전에 환자는 술을 끊고 계속 헬스 하면서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난 별로 한게 없지만 몸을 상하게는 안한것 같다... 다들 어느정도는 라이딩을 즐길 체력은 만든것으로 사료 된다..

 

어찌되었든 태혁이가 이럴땐 Una-moss 부터 내려오면서 싱글을 타며 몸을 풀어주면서 라이딩 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다행이었다. 몸이 살아나고 있다.

 

점심먹기전 본야드 정상 부근에 연습 립점프대를 만들어 놓은게 있다. 밑에는 톱밥을 깔아놔서 심리적으로 편안했다.
태혁이가 여기서 연습좀 하다가 점심먹으러 가자고 한다..

 

먼저 내가 연습, 태혁이 연습,,
환자가 저 위에서 열라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립점프대에서 엄청 높이 날았다. 밑에 톱밥이 있어서 그런가?

근데 정점에 다다랐을때 갑자기 억 하는 소리와 함께 앞바퀴 쪽과 머리가 톱밥을 향해서 날라간다. ㅋㅋㅋ

 

그순간 나는 졸라리 웃었다.. 태혁이도 따라 웃는다...
근데 환자는 엎어져서 신음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웃음이 멈추지를 않는다... (미안하다 친구야,,,ㅋㅋㅋ)

환자 앉아서 신음하고 있었고 나는 먼산 바라보고 있었고, 태혁이는 톱밥을 쟁기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장면을 탁대장님이랑 은희씨가 보았나 보다..
"어~ 저기 누구 한명 맛간거 같아... 불쌍하다...,,, 어? 환자님 인가봐? ㅋㅋㅋㅋ"

 

태혁이는 그런 환자를 보고 다시 하라고 시킨다.. 독한놈 ㅋㅋㅋㅋ


환자는 점심먹고 아프다는 핑계로 집으로 가고, 태혁이는 연습을 시킨죄로 같이 집으로 돌아간듯 ㅋㅋㅋ

 

전원이가 올라와서 나랑 같이 또 una-moss 부터 라이딩을 시작했다..

오전에 탄 코스로 똑같이 탄다.. 이젠 길을 알겠다...

 

전원이가 벽타기를 하면서 깔짝거리다 진흙에 박혀서 질질 끌려 내려간다....
잡을 수도 없다.. 하늘을 쳐다 보면서 끌려가는 전원이... ( 어제 내가 준 져지 다 더러워 졌다 ㅠㅠ)

 

오후 5시까지 둘이서 신나게 신나게,, 갑자기 활기차 졌다..
우울했던 어제는 가버렸다.. 기분이 급 상승 했다... 나 혹시 조울증 아닌가? ㅋㅋ

전원이와 둘이서 신나게 라이딩 5일차를 마무리 했다...ㅋㅋ

 

그런데 전원이가 내일 저녁에는 일때문에 못온다고 오늘 저녁 해주겠다고 또 온다네,,
우리야 항상 콜이지 ㅋㅋㅋ

 

저녁에 수미씨랑 둘이와서 스테이크를 해줬는데,, 역시 대박,,,ㅋㅋ

전원이한테 소주좀 사오라고 시켰는데 제길슨 소주가 만원,,, 이것도 대박 ㅠㅠ

아 나도 이 기회에 스테이크 하는것좀 배워? ㅋㅋ

▼전원이가 두번째 해준 스테이크, 감자

 

음주 가무로 이렇게 6일차가 지나간다....

 


[2010/09/24 - 7일차]

 

라이딩 마지막 날인 6일차 라이딩 이다...

 

2시에 마트 근처에서 선샤인, 투덜이, 전원이를 만나 기념품을 사기로 약속 하고
선샤인은 어제 다이를 선언했으므로,,,

태혁, 환자, 나만 라이딩 하러 간다...

 

핫번에 들러 일본인 알바가 끓여주는 핫쵸코를 마시며 마지막 라이딩을 위해 전의를 불사른다 ㅋㅋ

 

라이딩,,,, 지난 5일과 전과 동 ㅋㅋㅋ

 

2시에 마트에서 만나서 이리저리 기념품 사러 돌아다니다가 3시 반경에 모두 라이딩 접었다.

나혼자 1시간 반이라도 더 타기 위해서 라이딩을 한다.. 1시간 반동안 패트롤 따라올때까지 5번을
더 라이딩 한후에 마지막 핫쵸코를 마시기 위해 핫번에 들른다.

 

전원이와 수미씨가 있네? 전원이가 이상한 빈대떡 같이 생긴 음식을 해준다...
눈물이 나올정도로 고마웠다...ㅋㅋ 수미씨는 맛있는 핫쵸코+아이스크림커피가 가미된 커피를 준다.
가볍게 눈물 흘리면 먹어주는 센스 ㅋㅋㅋ


혼자 6시가 다되어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가니 아무도 없다..
비도 오고 날은 춥다.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 ㅠㅠ

 

이리저리 넘어갈곳이 없나 찾아봐도 오지 않는다.. lost lake 구경갔겠지 생각하며
졸음과 추위에 덜덜 떨며 싸늘하게 죽음이 찾아올때쯤 사람들이 온다 ㅋㅋㅋ
역시 난 죽지 않아 ㅋㅋㅋ

 

자전거 한대 한대 분해를 해서 자전거 가방에 넣으면서
휘슬러 대단원의 막이 내리려 한다.

 

그런데 숙소에서 지켜야할 내용이 있는 종이를 보니, 청소관련부터 해서 뭐가 쭈욱 써있어서,,
설겆이 깨끗이 다시하고, 청소 다시하고, 숙소 정비를 다시 말끔하게 해줬다 ㅋㅋ

 

아직도 천불 디파짓 승인 올린게, 취소가 안되고, 약간의 결제도 안나오는게 이상하다..
카드 정지 시켜 버릴까? ㅋㅋㅋ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환자, 투덜이, 나는 잠을 못이루고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가는 밤을 아쉬워 하고 있다...

 

▼몸을 다친 투덜이, 몸이 안좋다고 엄살피운 체력이 허접된 선샤인,, 두사람의 산책 사진도 올려야죠

 

 

 

 

 

 

 

 

 

 

 

 

 

 

 

 

 

 

 

 

 

 

 


[2010/09/24 - 8일차]

 

5시반에 캘리가 오지 않고, 다른 여성이 와서 우리를 싣고
빌리지 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준다..

 

어? 사나이중에 사나이 전원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손에는 빵과 물을 들고서 ㅋㅋㅋ
이에 우리는 고맙다고 남은 쌀과 반찬을 줬다 ㅋㅋㅋㅋ

▼빌리지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나온 전원이

 

 

 

7일동안 우리를 챙겨주고 먹여준 전원이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한다.

아마도 한국의 다운힐러가 핫번에 찾아가서 같이 라이딩 하자고 하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듯 하다.

전원이가 생각한 휘슬러에서의 생활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버스에 올라타서 전원이가 건네준 눈물젖은 빵조각과 물로 아침을 해결한다. ㅋㅋ

 

어제 밤부터 긴장되었던 모든 신경이 풀려서 그런지 버스를 타고 나니 힘이 쫘악 빠진다.
어떻게 밴쿠버공항에 왔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기억에서 지워진듯 하다...

▼밴쿠버공항내

 

 

 

 

 

 

 

 

 

 

 

 

그래도 우리를 위해서 힘써준 시애틀과 유승님의 기념품이라도 사주자는데 동의하여
옷을 두개 사왔다.. 유승님은 받았고 시애틀은 받았는지 모르겠다...

비행기에 타니 잠도 안오고 영화만 엄청 보면서 왔다....

 

 

[2010/09/25 - 9일차]

 

어떻게 인천공항에 왔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8박 9일이 마무리가 되나보다... 피곤하다..

 

그래도 우리가 누군가... 마일리지는 적립해야 하는거 아닌가? ㅋㅋ
비행기표를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센터에 가서 적립을 시키고 바깥으로 나왔다..ㅋㅋ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할경우 여기서 적립을 하지 못하면 적립하기 상당히 힘들다.
팩스도 보내야 하고 할일이 많아진다. ㅠㅠ)

 

바깥에 나오니 투덜이 친구 2명이 와있다.. 빨랑 여자 사귀어서 앞으로는 여자가 오게 하기 바람.

 

그래도 기념사진은 찍어야 겠기에 마무리로 기념 촬영후,,,,bye bye

▼인천공항 밖

환자와 나는 유샵으로 가기위한 버스를 타고 유샵에 들른다.... 연희동 금방 간다.. 30분만에 간듯,,

 

유샵에 가니 앤디가 와있었다.. 작년 지산에서의 부상으로 다운힐은 처분하고 올마나 만지며 세월을 낚고 있단다. ㅋㅋ

자전거 두대 맡겨놓고 택시를 타고 강동구로 go go~~

 

불나방님을 만나 장원 닭한마리에서 소주 일잔을 하는데 소주 한병 밖에 안먹었는데도 취기보다는 피로가 몰려와
도저히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어 불나방님께 안녕을 고하고,,

내년에 캥거루 되고싶으시면 휘슬러 가자는 말과 함께,,
집으로 갔다....

 

힘들었던 8박 9일이지만 너무나 보람차고 아름다웠던 추억이 있는 휘슬러 원정이 아닌가 싶다...

 


[에필로그]


환자랑 버스타고 오면서 내년 6/4 ~ 6/12일에 휘슬러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에어캐나다에 메일을 보냈다..
이런 답장이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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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밴쿠버 항공권 문의 드립니다.
보낸사람: "Cyberdesk"<cyberdesk@aircanada.co.kr>
보낸시간: 2010-10-01 (금) 17:26:57 [GMT +09:00 (서울, 도쿄)]
받는사람: "김용남"<david9999@naver.com>


김용남 고객님,
 
먼저 저희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아래 일정이 확실하시다면 지금 예약 발권 진행이 가능하십니다.
운임은 오늘 기준 성인 1050000원 / 세금 213200원 , 일인당 총 1263200원 입니다.
 
예약을 진행하실 경우는 8분의 정확한 영문 성함을 주시고,
예약 후 3일 이내 발권 진행하셔야 합니다.
 
검토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어캐나다 드림
----- Original Message -----
From: 김용남
To: cyberdesk@aircanada.co.kr
Sent: Friday, October 01, 2010 4:13 AM
Subject: 밴쿠버 항공권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 올해,, 9/18 ~ 9/26까지 밴쿠버행 에어카나다를 타고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6월말경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 텍스포함 비행기 요금이 약 160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비행기가격을 절약하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행사에서 먼저 자리를 선점해버려서 저희같은 일반 여행객들은 울며겨자먹기로
가격을 비싸게 구입할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 6/4 ~ 6/12 비행기 표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2011년 6/4(토) 인천 출발,,, 밴쿠버 도착
2011년 6/12(토) 밴쿠버 출발,,,, 인천 도착

 

이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인원은 8명 가량 될듯 한데요,,

지금 예약하려고 보니 아직 가격이 확정되지 않아서 예약을 못한다고 나와있네요,,

올해를 기준으로 해서 내년 6월 4일, 6월 12일 가격이 텍스포함해서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때 비행기표를 구입하려면 언제 예약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올해인지 아니면 내년초인지 정확하게)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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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DHmania 에 공지를 올려서 인원을 확정해서 표를 발권해야겠다 ㅋㅋ (취소시 20만원 못받음 ㅋㅋ)

 

위에 올린싸이트인 투어캐빈에 보면 듣보잡 항공사에서 나온 표들중 밴쿠버행이나 시애틀행 경유하는것도

80만원 대이고 세금 포함하면 110만원 넘는것 같은데 미리 빨리 준비해서 몸만들고
휘슬러 다시 가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 본다..

벌써 240일 정도 밖에 안남았다 ㅋㅋㅋ


자 인생 뭐 있어,,,, 달려~~~~


참고)

휘슬러에서 라이딩시에는 첫날에는 무조건 B-Line, Crank it up 만 하루종일 타보기를 권합니다.
5-6일 라이딩 하면 탈시간 많으니 절대 무리 하지 말고 B-Line, Crank it up 만 타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약간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현지 샵에서 안내하는 사람에게 가이드를 부탁하던지 해서
가이드를 데리고 라이딩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황부장님이란분이 혼자 오셔서 그분도 첫날에 팔에 깁스 하셨고, 투덜이도 첫날 깁스했고 ㅠㅠ
그리고 휘슬러 가기전에 5-6일을 즐겁게 라이딩 할수 있는 체력을 길러서 가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그리고 여행자 보험은 당연히 필수 입니다.


휘슬러 바로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도전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출처 : 크낙새의 블로그
글쓴이 : 크낙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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