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우면산 (2005년 10월 9일) 라이딩 후기~

sickman 2005. 10. 9. 15:54

이거 번짱이 후기까지 써야 되는거야?

하지만 어쩌겠어, 오늘 참가자를 보면 알거야.

참가자: 환자, sunn님, 기탄잘리님, heripapa님

호호호~ 알겠지~ 내가 막내쟎아~

 

거두절미하구 후기시작~

 

아침 7시30분 집사람이 싸준 삼각김밥하나를 부랴부랴 챙겨먹구(항상 고맙네~)

양재아웃백으로 출발~^^ 시간이 많으니깐 잔차도로로 가지말구 딴데로 해서

가볼까?

일단 올팍까지 가서, 학여울로 넘어가는 탄천교를 찾아내서 넘어갈려다 학여울역과

수서역 사이에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나싶어 수서ic쪽으로 갔다가......역시

없더군..쩝.. 뭐 수서ic쪽 다리를 건너서 학여울쪽으로 해서 남부순환도로로 양재에

도착하니 아니~ 이게 웬일~ sunn형님과 짤리형님이 먼저 와 있는게 아닌가?

오호~ 오래 라이딩하다보니 이런날도~ㅋㅋ

 

아무튼 조금 늦게 도착하는 헤리파파(영문아이디를 한글로 바꿔라~ 바꿔라~  글쓰기

불편하다~ 불편하다~^^)님을 기다리면서 우연히 왈바에서 활동하신다는 두분을

만나서 같이 라이딩하기로 했쥐~ 두분다 풀샥에 내공만발~^^

 

드뎌 헤리파파님 도착, 우면산으로 출발~^^ 공군부대 업힐 시작~

이상하게 엊그저께 야간에 왔을땐 금방이었는데..에고 힘들다....하지만 하드테일 체면이

있지, 어떻게 풀샥보다 업힐이 늦으랴~^^ 있는힘을 다해서 올라갔지...ㅋㅋ

에고~ 힘들어~^^ 그렇게 시작한 오늘 우면산 번개는 몇가지 이유로 해서

무쟈게 빡센 라이딩이 된거야~

 

1. 썬형님의 출근시간의 압박,

2. 풀샥두분의 어마어마한 내공,

3. 글구 지치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기운이 솟는 짤리행님과 헤리파파님

....

우면산이 이렇게 빡셀 줄이야~^^

 

"쉬는 시간? 그런거 없어~ 후미만 오면 바로 출발이야~^^"(썬형님..)

"어~ 이제 좀 몸이 풀리는 거 같은데..."(헤리파파님...)

 

에고 힘들어~ 사실 좀 힘들긴 했지만, 우면산에 또 반했던 라이딩이었어.

신나게 싱글길타고 나서 선바위역근처 동네에서 다시 업힐해서 공군부대

업힐 중간부근으로 합류, 마지막엔 임도 시작부분으로 싱글다운~^^

 

아~ 말로 설명하려니~ 얼마나 좋았는지 설명이 안돼~

그 하늘, 그 공기, 그 흙길.... 설명이 안돼...

썬형님이 사진을 올리실테니 그걸로 조금 설명이 될까? ㅋㅋ

 

오늘 길안내에 사진사로 수고하신 sunn형님, 오랜만에 나오신 기탄잘리형님과

헤리파파님, 그리고 우연히 합류하신 두분(왈바 아이디를 들었는데...제가 기억력이..좀..

혹시 이글보시면 댓글을 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에 또 우면산 가요~^^

 

아참~ 마지막에 양재 시민의 숲에서 커피쏘신 헤리파파님~ 잘 먹었습니다.

 

(엥? 쓰고 보니 반말로 썼네.. 그냥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후기 쓰는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