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20060531 해협산-정암산 종주 개척 라이딩

sickman 2006. 5. 31. 19:22

주노형님 번개에 댓글을 달구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출발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딤지다. 복정사거리에서 7시에 출발한다고 하니 기다리겠단다.

 

음...인터넷으로 뒤진 정암산/해협산 종주(물론 라이딩후기는 없다. 하나두. 등산후기만...)후기로

코스를 확인했다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개척라이딩이고 원래 종주라이딩이

별 재미는 없구 힘만드는 라이딩인걸 알기에 선뜩 같이가자고 못했는데

전화를 주니 반갑기만하다. 하지만 오늘 많이 후회했을거다. ㅋㅋ

 

미안하다 딤지. 2시간이면 될줄 알았는데 완전 판단미스였다. 게다가 1시간정도는

코스를 잘못택해서 내려간길을 거슬러 올라오면서 허비하구...

너무 힘들어서 해협산만 타구 중간에 빠지려다가 결국엔 정암산까지 가구..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그토록 타구싶던 해협/정암을 타긴 했지만 너무 힘들다.쩝.

 

몇가지 건진것두 있다.

1.해협산과 정암산 종주로는 타지 말것.

2.염치고개로 해협산을 오랐으면 바로 좌측하산코스로 해서 국사봉쪽으로 해서 다운할것

3.종여울로 정암산을 오르고 귀여리쪽으로 다운하는 코스로 탈것. 다운코스가 싱글다운인데 죽인다.

 

아무튼 사진 몇장 올립니다.

나머지 사진은 동영상편집중...ㅋㅋ

 

▼ 복정사거리에서 딤지

 

▼ 출발직전 환자
---> 첨부사진이 2매가가 넘는다구 해서 삭제~^^

 

▼ 해협산 정상에 거의 다달아서...넘 빡센 끌바다. 염치고개로 웬만큼 먹구 들어가는데두

디게 힘들다. 담번엔 사진상의 하산로로 하산해서 국사봉쪽으로 떨어지렵니다.

넘 힘들어보인다. 딤지~^^

 

▼ 드디어 해협산 정산.

그러나 여기까지의 고생은 오늘 전체 고생한거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

정암산까지 종주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개를 넘었는지 생각두 하기 싫다.

이 봉우리만 넘으면 되겠지, 요번 봉우리가 끝이겠지.....^^ 끝이 없었다.

 

▼ 잠시 휴식. 빨리 내려가구 싶은 생각밖엔 안든다.

 

▼ 에라~ 그냥 자버리자...^^ 딤지~ 일어나~ 가자~^^

 

▼ 어찌어찌해서 도달한 정암산. 정말 눈물이 날거 같았다. 우리는 검천2리 종여울쪽이 아닌

귀여리 쪽으로 하산했다. 굳 초이스. 하산길의 싱글다운은 정말 죽음이다.

담에는 정암산만 타구 가봐야겠다.

 

▼ 날머리. 귀여1리 버스정류장.

 

▼ 오늘의 늦은 점심은 메기매운탕!

오후3시가 넘어 먹은 점심이라 너무 허겁지겁먹었는지 돌아오는 내내 버거워서 혼났다. ㅋㅋ


고맙다. 딤지. 저번에 이어 이번 개척라이딩까지. 힘들지 알고 있었을텐데 같이 가주구,

게다가 쓰러져서 잔거 외에는 힘든내색(?)두 별루 안하구..^^ 내가 마이 미안하구만.

 

담부턴 안간다고 하던데  갈거지? ㅋㅋ 힘들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